● 고냉이 떡메모지(yes24 굿즈),

● 아크릴자석집게(알라딘 굿즈)

이 세 아이들은 저희 도서 『고냉이 털 날리는 제주도로 혼저옵서예』의 사심 가득 담아 만든 굿즈들입니다!(지금 사지 않으면 곧 품절될 것이에요... 서둘러🏃‍♀️)

남들이 만든 귀여운 것들을 사기만 하다가, 이렇게 제작까지 해버렸습니다. 무엇을 만들지 마케터 파도 님과 아이디어를 내고 수백 장의 사진 중 생동감 넘치는 사진들로 선별하는 등 꽤나 고심해서 만든 굿즈입니다.

저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제품 X, 두고두고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타오르는, 활용도 높은!]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무엇을 굿즈로 제작할지 고민했습니다. 고생 끝에 이렇게 책상에 실물 친구들이 놓여 있으니 만족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그 덕인지, 준비해둔 굿즈 수량은 예약판매 하루 만에 품절이 되어, 재발주를 해야 했습니다.🙀

일이라는 것은 해가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고, 새로 접하는 이슈는 늘 생기는 것 같습니다. 조금 유연하게 대처하게 되었을 뿐 당혹스러운 마음을 제가 막을 방도가 없고요. 그럼에도요... 그럼에도 편집자라는 직업의  변하지 않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노력한 결과물이 제 손에 쥐어진다는 것인데요. 1년, 2년 혹은 그 이상이 걸려 ‘책’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버티어온 노력이 제가 간직할 수 있는 물성으로 품에 안긴다는 것은 책을 받을 때마다 매번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책에 이어 이제 요 귀여운 사무용품들까지 제 손에 들어왔으니 저는 두고두고 오늘의 기쁨과 슬픔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서이노.. 매번 작가님들께 질문만 하다, 질문을 받았는데요. 이 또한 편집자의 기쁨 편에 보관해 두었답니다. 편집자의 기획, 책의 시작이 궁금하다면 인터뷰를 시청해 보세요!(바쁘신 분들은 6분 16초 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jqK7SilmG5A)

28만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1억 뷰, 〈털복숭이들과 베베집사〉의 베베집사는 유튜브 너머의 이야기를 담아 『고냉이 털 날리는 제주도로 혼저옵서예』를 펴냈습니다. 지금이야 자칭 타칭 유튜버이지만 사실 그의 본업은 게임회사 UI 디자이너였는데요. 수년간 넷마을 자회사 IGS, 엑스엘게임즈 등 굵직한 게임의 디자인을 맡아 고액연봉을 받던 그는 서울의 도시 골목에서 고양이들을 하나둘씩 입양하다 돌연 사직서를 내고는 섬마을로 떠나버렸습니다. 친구도 친척도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제주도로요!

출근하는 집사를 말리며 귀여운 눈망울로 쳐다보던 버터 왕자 마일로, ‘도른미’를 발산하던 포니, 그리고 지인이 세상을 떠나고 남긴 레아와 토르… 베베집사는 서울깍쟁이 털복숭이들 8마리와 함께 서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이주한 후, 현재는 22마리 털복숭이들의 캔따개이자 백수 유튜버로 활동 중입니다. 그는 유튜브에는 담지 못했던 진솔한 속마음부터 귀여운 털복숭이들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처음, 책으로서 독자들에게 인사합니다. 그리고 책에는 고양이들의 묘생 2회차 시골 라이프,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도 적었습니다. 

가볍게 읽을 책📖, 일상 속 환기🤯가 필요한 분이라면 순식간에 몰입해, 술술 읽을수 있을 겁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벤트 있음**

저희 흐름출판의 레터를 읽고 피드백을 주시는 분들 중,

두 분을 선정해 저희 고냉이 책을 보내드립니다.💌

[editor@hbooks.co.kr]로 자유로이 의견이나 감상평을 보내주세요:)

이 책에는 무려 초판한정 털복숭이들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구하려 해도 구할 수 없는 스티커랍니다..★)